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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대전시청 청사 전경 |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8일(수)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을 강조했으나 현재의 방만한 공단 조직에 대한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현재 28개의 단위 사업을 거느린 거대조직이며 이로 인해 일부 사업의 경우 효율성에 문제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환경시설(대전하수처리장, 위생처리장, 대청호 환경기초시설 및 기타 환경시설)을 비롯해 ▲체육시설(한밭종합운동장, 한밭수영장, 월드컵경기장, 용운국제수영장, 국민생활관, 기타 체육시설) ▲장사/복지시설(대전추모공원 장사시설, 기성종합복지관, 무지개복지센터) ▲도시기반시설(타슈, 역전지하도상가) 등 단위 사업만 28개에 이르는 실정이다.
언뜻 보기만 해도 전혀 성격이 다른 사업소가 대전시설관리공단이란 명칭 아래 헤쳐 모인 모양새로 기관 효율성에 적지 않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직 대전시설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환경시설에 복지시설까지 갖다 붙인 모양”이라며 “이에 대한 조직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도시기반시설이란 명목아래 대전시 공용자전거 타슈 업무와 역전지하도상가 관리까지 담당하는 등 소위 잡화점식 경영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용자전거 타슈의 경우 권선택 전 시장 당시 대전시청의 타슈 관련 부서 및 대전시설관리공단의 이원적 운영으로 불합리성이 노출돼 권 전 시장도 일원화를 요구했으나 여전히 선장이 둘인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대전시설관리공단 등 대전시 공기업을 비롯해 대전시 출연기관에 대한 조직진단 용역을 위해 내년도 예산 9000만원 세운 상태”라며 “예산이 최종적으로 세워질 경우 최대한 빨리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조직 진단을 실시, 개선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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