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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7개월째를 맞아 한국갤럽이 11월 27~29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현 시점 경제, 고용노동, 복지, 교육, 대북, 외교 정책과 공직자 인사 등 분야별로 잘하고 있다고 보는지, 아니면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지 여론조사를 한 결과 경제·고용노동 분야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민생경제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반면 대북·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각각 58%, 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 56%가 긍정 평가했다.
현 정부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를 살펴보면 경제와 고용노동의 경우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각각 59%와 55%로 나타났으며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각각 23%와 26%로 나타났다.
또 공직자 인사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많아 ‘잘못하고 있다’가 43%, ‘잘하고 있다’가 28%를 기록했다.
최근의 사립유치원 파동 등의 영향을 반영한 듯 교육분야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많아 ‘잘못하고 있다’가 39%, ‘잘하고 있다’가 30%를 기록했다.
반면 대북·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각각 58%, ‘잘못하고 있다’가 각각 32%와 14%를 기록했으며 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 56%가 긍정 평가했고 31%가 부정 평가했다.
분야별 긍정률을 정부 출범 1년 4개월 즈음인 지난 8월 다섯째 주와 비교하면 대북(58%→58%)은 변함없고 외교(55%→58%)와 복지(52%→56%)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3개월 전 평가가 부진했던 분야인 경제(26%→23%), 고용노동(30%→26%), 공직자 인사(30%→28%)에서는 소폭 하락해 민생경제에서 국민적 불만요인이 더 커진 상태임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번 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직무 수행 전반적 평가에서 40대 이하에서 대체로 높은 긍정률을 기록해왔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구체적인 정책 분야 평가 역시 연령별로 비슷한 경향이다.
그러나 대북·외교·복지 분야에서는 50대도 긍정적이고 60대 이상에서는 긍·부정률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경제와 고용노동 분야에 한해서는 성, 연령, 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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