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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포터즈 발대식 |
대전시가 10일(월)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일원과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대전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대전시민 서포터즈 발대식 및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으나 이날 행사 진행 미숙 등으로 구설에 휩싸였다.
특히 서포터즈 발대식이 12월로 늦어지면서 대학생 서포터즈 대부분이 불참했을 뿐 아니라 일부 동원된 서포터즈 역시 호텔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불참하게 하는 등 미숙한 행사진행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대전시는 ‘2019 대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대전 방문의 해를 지원하는 대전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전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서포터즈 발대식 및 선포식이 대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단일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예산상의 문제를 이유로 들어 서포터즈 발대식을 사전행사로 분류하는 한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선포식을 본행사로 구분해 발대식을 마친 서포터즈를 본행사에서 배제한 채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만 마친 뒤 곧바로 대전으로 되돌아오게 했던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아침 7시 40분에 모여 관광버스로 서울에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식사 제공도 없었으며 정작 호텔행사에는 제외시키는 등 뭔가 엉터리행사 같다”며 “서포터즈에게 나눠준 대전방문의 해 홍보용 티셔츠도 겨울용이 아닌, 가을철에 입는 것이라 추위에 많이 떨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전시는 지난 9월부터 서포터즈 모집에 나서 12월 현재 대학생 20명, 시민 130명 등 15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한 상태다.
대전시는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10월 개최하려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지면서 대전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에 사전행사로 포함시켰던 것이다.
이처럼 발대식 행사가 늦어지면서 대학생 서포터즈의 경우 시험기간인 관계로 이날 행사에 거의 참석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시민 서포터즈 역시 130명 가운데 상당수 불참을 알려와 행사를 주관하는 기획사들이 부랴부랴 주변 사람들을 불러 모아 이날 행사에 서포터즈 명목으로 8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서포터즈 발대식이 애당초 계획된 것보다 많이 지연됐다”며 “대전방문의 해 선포식에 맞춰서 행사를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 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서포터즈 발대식은 사전행사로,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는 선포식은 본행사로 구분했다”고 해명했다.
대전시는 예산집행기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대전방문의 해 홍보행사를 두 행사로 구분해 서포터즈의 불만을 사는 등 홍보 시작부터 행사 운영의 미숙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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