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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2월 둘째 주(11~13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직무 긍정률 45%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44%는 최고치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9%/33%, 30대 58%/33%, 40대 54%/41%, 50대 35%/57%, 60대+ 33%/52%다. 또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6%, 부정 51%).
지역적으로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잘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52%로 대구/경북에 이어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난주는 남성, 20~40대, 블루칼라 직업군, 정의당 지지층 등에서 긍정률 낙폭이 컸고, 이번 주는 여성(53%→47%), 50대(50%→35%), 성향 중도층(53%→46%) 등을 중심으로 추가 하락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44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3%), '대북 관계/친북 성향'(20%),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4%), '최저임금 인상'(3%),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 '북핵/안보',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부동산 정책'(이상 2%) 등을 지적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447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5%), '외교 잘함'(15%),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9%), '대북/안보 정책',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7%), '전반적으로 잘한다'(4%),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2%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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