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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파가니니 공연 |
대전예술의전당(관장 오병권)과 HJ컬쳐가 공동으로 제작한 뮤지컬 <파가니니>가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기립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교회는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이번 작품은 파가니니의 음악적 재능과 예술적 업적만 보여주는 작품이 아닌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특히 대전예술의전당은 자체제작 연극, 자체제작 오페라, 자체제작 음악극까지 다양한 자체제작 시리즈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뮤지컬 <파가니니>를 통해 공동제작 뮤지컬까지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전예술의전당 오병권 관장은 "연말을 맞아 뮤지컬 <파가니니>의 초연 무대가 많은 관객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선사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장소영 공연기획팀장은 "이번 작품은 연극, 오페라, 음악극을 넘어 뮤지컬까지 공동제작을 시도하며 대전예술의전당 제작 시스템의 영역을 넓히는 좋은 발판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25일 공연을 마친 뮤지컬 <파가니니>는 내년 2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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