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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중구 대종로 인근에 위치한 한 마트가 지난달 폐업 후 철거 작업을 펼치는 모습. |
2019년 새해의 국내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전망이 밝지 못하다. 특히 한국갤럽이 여론조사를 해온 지난 40년간의 흐름을 볼 때 이번 조사의 낙관론은 최저, 비관론은 IMF·세계금융위기 즈음에 준한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이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에게 새해 우리나라 경제가 어떠할 것이라고 보는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우리 국민 11%가 '좋아질 것', 53%는 '나빠질 것', 36%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갤럽의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9%포인트 감소한 반면, '나빠질 것'은 24%포인트 증가했다.
과거 한국인의 경기 전망 추이를 보면, 1980년대는 대체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섰으나 1990년대는 낙관과 비관 우세가 교차 혼재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비관론이 우세했다. 1979년부터 2018년까지 40년간 조사 중 '새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9%, 최저치는 국정농단 파문이 거셌던 2016년의 4%다
내년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인 11%가 '올해보다 좋아질 것', 41%는 '나빠질 것', 4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8%포인트 감소한 반면, '나빠질 것'은 19%포인트 증가해 재작년과 유사한 양상이라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당시는 국정농단 파문이 확산되며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불안정했던 시기다. 지난 40년간 흐름을 볼 때 이번 조사의 낙관론은 최저, 비관론은 IMF·세계금융위기 즈음에 준한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새해 국가 경제, 살림살이 전망은 고연령일수록, 그리고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비관적이다.
한편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2.5%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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