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온천로, 공사장 덤프트럭 불법 주·정차 만연

단속 미약해 교통 방해 및 이미지 훼손 심각 박기성 기자l승인2019.01.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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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 온천로 한쪽 도로를 점령한 채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대형 덤프트럭들의 불법 주차 모습.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이 때 아닌 대형 덤프트럭들의 주차장을 방불케 하듯, 밤낮 여러 대씩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일삼고 있으나 유성구청 등 관계 당국이 단속조차 하지 않아 온천 족욕장 이용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9일 낮에도 덤프트럭 5~6대가 온천족욕장 인근 도로변 한쪽을 불법 점령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했다.

대형 덤프트럭들이 이곳 온천로 도로변을 불법적으로 점령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P건설이 유성구 봉명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 높이의 대형패션아울렛 건립 공사를 시작하면서 부터다.

이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와 골재, 흙 등을 실어 나르는 대형 덤프트럭들이 이곳 온천로 도로변을 줄곧 불법 점령해오고 있으나 유성구청은 단속에 눈감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주민 김모씨는 “대형트럭들의 불법 주차가 밤낮 지속되는 형편”이라며 “너무 많은 트럭들이 도로 한쪽을 점령하니까 도시 미관이 엉망이다”라고 힐난했다.

이와 관련, 유성구청의 한 관계자는 “공사현장의 차량들이 이곳에서 잠시 주차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계도위주의 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대전방문의해라는 점을 감안, 더 신경을 써서 불법 주차 차량이 줄도록 계도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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