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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요언론인클럽의 '이완구 전 총리 초청 간담회' |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현재 정치지도에 수도권 중부권 영 호남권은 있어도 총청권은 없는 실정”이라며 “이대로는 결코 안 되며, 충청 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18일(월) 오전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정치의 미래와 대망론'이란 주제의 목요언론인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새 정부 들어 충청권에 대한 배려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며, 자유한국당에서도 지금 펼치고 있는 대표 경선과 최고위원 선출에도 충청권 인사가 한 명도 없는 현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지금 와서 생각하면 김종필 전 총리가 지켜온 충청권의 정치적 입지가 새삼 크게 느껴진다”면서 “지금이라도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충청권의 세력 결집을 위해 내년 총선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에 연고가 있는 대전 서을, 세종, 천안, 홍성 등 4곳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여러 사정을 면밀히 검토 후 출마지역을 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5, 18 문제에 대해 “역사적 평가나 법적으로 마무리 된 일을 다시 꺼내 쟁점화 시키는데 대해 ‘개인적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북미 간 핵 문제와 트럼프-김정은 회담에 대해서도 “미-북 간 정상회담은 그들의 이해에 관한 사안 위주로 열릴 것이며, 우리나라가 너무 기대를 하기에 앞서,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곽영지 목요클럽 회장은 “4년 가까이 칩거한 이 전 총리가 침묵을 깨고 초대에 응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의 정체성과 대망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인사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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