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장 공모, 언제쯤?”

박기성 기자l승인2019.03.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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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노미술관 전경.

이응노미술관장 공모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애당초 이응노미술관장 공모는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지난달 프랑스 출장 이후 곧바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새로운 돌발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발표를 둘러싸고 잡음이 무성해지면서 대전시가 이응노미술관장 공모를 잠시 미루고 있는 분위기다.

문화예술계 단체장 선임을 둘러싸고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이후 줄곧 구설수가 잇따른데 이어 또다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선임까지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후보자 19명 가운데 18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선임에서김상균 다트기획 대표가 지난 9일 최종 합격자로 발표되자 이후 줄곧 이런저런 말들이 언론을 통해 새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연 홍보 및 기획자로 오랜 기간 근무해온 것을 바탕으로 한 김상균 관장 선임자의 능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새나오고 있는 것이다.

문화예술계 단체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매번 터져 나오자 대전시가 이응노미술관장 공모를 잠시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계 단체장 선임 때마다 지역 인사 선임을 강조해왔는데 이번에 지역 인사를 관장에 내정했는데도 또 다시 말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분위기 때문에 이응노미술관장 선임은 좀 시간을 두고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전방문의해를 3년으로 연장하면서 이응노미술관을 도시 홍보 마케팅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정작 이응노미술관을 이끌고 갈 관장에 대한 공모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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