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로 하락

민주당 39%, 한국당 2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7%, 민주평화당 1% 순 박기성 기자l승인2019.03.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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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9월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취임 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국갤럽이 3월 둘째 주(12~14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4%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직무 긍정률 44%는 취임 후 최저치에 해당하며, 수치상 부정률이 긍정률을 넘어서기로는 지난해 12월 셋째 주에 이어 두 번째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5%/42%, 30대 52%/40%, 40대 58%/34%, 50대 39%/56%, 60대+ 31%/54%다.

대전/세종/충청에서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긍정 평가 51%, 부정 평가 42%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60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2%),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2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4%), '최저임금 인상'(3%),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 '미세먼지 대책 부족',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공약 실천 미흡', '북핵/안보', '북핵/안보', '세금 인상',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외교 문제'(이상 2%) 등을 지적했다.

반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9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0%), '외교 잘함'(1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평화를 위한 노력'(이상 7%), '전반적으로 잘한다'(6%),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4%), '소통 잘한다', '전 정권보다 낫다', '복지 확대', '서민 위한 노력'(이상 3%),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커다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2%포인트 상승,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고 다른 정당들은 변함없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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