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 구원투수는 지역사랑상품권!’

대전시의회 윤용대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주장 박기성 기자l승인2019.04.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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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전경.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촉구하는 의견이 대전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돼 지역 상공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수) 열린 대전시의회 2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용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4선거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전지역사랑상품권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용대 의원은 “최근 전국의 지자체들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고자 지역사랑상품권을 앞 다퉈 도입하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은 영세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상품권을 매개로 지역공동체 강화와 함께 사회적자본을 마련해 나갈 수 있으며,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용대 의원은 “지난해 전국의 66개 자치단체에서 3700억원 이상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됐으며, 올 해는 정부추산 약 2조원 이상의 상품권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행안부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와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의 약 4%인 8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윤용대 의원은 밝혔다.

정부 지원계획이 발표되자, 지역상품권 운영을 희망하는 지자체들은 기존 70개에서 116개로 급증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상당수의 지자체들이 하반기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는 것이다.

대덕구 역시 오는 6월 말 약 5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용대 의원은 “지금과 같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는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고사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며 “고사위기에 놓여 있는 지역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도 대전 지역사랑상품권을 조속히 도입하고, 필요한 홍보 및 유통 활성화 대책을 적극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용대 의원은 국세청 자료를 인용, “대전지역 자영업자 폐업률이 12.3%로 광주와 울산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신규사업자 대비 폐업률로 보면 79.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폐업률을 나타내고 있어 대전에서 자영업자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의 조속한 발행을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촉구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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