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화제>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충청오페라단'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박기성 기자l승인2019.04.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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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오페라단의 공연 모습.

양기철 충청오페라단장(전 신성대 교수)과 동료 단원들이 12일(금) 오후 대전의 한 정신재활시설을 찾아 음악으로 함께하는 예술여행을 선사했다.

양기철 단장과 단원들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좋은 이웃센터’를 찾아 50여명의 장애우와 임직원들에게 1시간 가까이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공연에 앞서 양기철 단장은 “올해가 충청오페라단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이에 맞춰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 단원 4명을 비롯해 피아노 반주 등 7명의 스탭이 문화소외계층인 기관과 시설들을 찾아 신나는 예술여행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공연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한 양기철 단장.

충청오페라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동네방네 들썩들썩 싱글벙글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맡아 올 한해 10곳의 문화소외계층 시설을 찾아 음악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이야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에서는 강수영의 피아노 반주로 바리톤 김태형의 한국가곡 ‘산촌’을 비롯해 테너 김병진의 ‘뱃노래’, 소프라노 고진아의 ‘얼굴’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임이랑의 뮤지컬 ‘마이페어 레이디’, 중창으로 이어진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공연이 펼쳐진 1시간 내내 관객들은 좀처럼 경험하지 못했던 음악의 열기 속에 빠졌다.

지난 1989년 창단된 충청오페라단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전파해오고 있는 순수 전문예술단체다.

양기철 단장은 “충청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을 소재로 창작 오페라 및 뮤지컬 공연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왔으며 ‘2019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도 음악 향연을 선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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