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내동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험교육을 하고 있는 건양대 재학생의 모습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초등특수교육과(학과장 전혜인)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논산 내동초등학교(교장 김종만)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 이번 행사는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재학생 10명과 지도교수 1명이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있는 내동초등학교 4학년 9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애가 궁금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의 기본 지식 알아보기, 장애 관련 퀴즈 및 게임, 시각장애·지체장애·정서 행동장애 체험 등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유영찬(3학년) 씨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과 갖고 있지 않은 학생이 함께 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보람이 있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저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한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전혜인 교수는 “초등학생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진행한 초등특수교육과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