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회의원 활동 만족도, 대전 40.5%, 세종 36.7%, 충남 43.0%

시민미디어마당·세종리서치 4월 정례조사 발표 박기성 기자l승인2019.04.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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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국회의원 활동 만족도.

내년에 실시되는 4.15 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충청권 주민들은 대체로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청권 주민 5,284명을 대상으로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47.9%가 ‘불만족한다’고 응답해 ‘만족한다’는 응답자 40.1%보다 높게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0%였다. 여성(44.2%) 보다는 남성(51.7%)의 불만족이 많았으며 특히 연령별로 20대의 부정적 평가가 65.6%에 달해 가장 불만족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지역 주민의 절반 이상인 54.1%가 불만족으로 응답해 3개 시·도 가운데 국회의원 활동에 가장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긍정답변은 36.7%에 불과했다. 여성(51.7%) 보다는 남성(56.7%)이, 읍면지역(41.0%) 보다는 동지역(60.6%)에서 불만족 응답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70.2%)가 가장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현재 세종지역구 현역인 이해찬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대전지역의 경우도 불만족 응답이 47.0%로 만족 응답 40.5%에 비해 높은 편이다. 여성(42.5%) 보다는 남성(51.5%)이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20대(65.2%)의 불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충남의 경우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42.7%) 평가보다는 긍정(43.0%) 평가가 약간 높았다. 여성(42.6%) 보다는 남성(43.5%)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53.7%)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던 반면 20대에서의 만족도는 27.2%에 불과했다.

김영호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020년 4.27총선을 1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점검해 보는 조사를 실시했다”며 “최근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여파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는 높았고 특히 젊은층의 불만족도가 매우 높은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19세 이상 대전시 1,506명, 충청남도 3,477명, 세종시 301명 등 모두 5,28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3%p, 충남 ±1.66%p, 세종 ±5.6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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