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대 전경. |
전국대학노동조합 금강대학교 지부(지부장 유휘종)가 7일(화)부터 쟁위행위에 돌입한다.
금강대학교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전원이 참석해 100%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이 같은 쟁위행위 결의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에서 학교측의 위임장 제출 거부 등의 교섭해태 행위가 반복됐고, 노동조합의 신청으로 진행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노측의 조정에서도 사측은 1차에서도 위임장 미제출, 2차에서는 미출석해 지난 4월 25일 노동위원회에서도 사측의 귀책사유로 인한 조정이 최종 결렬되고 난 후에 이루어졌다.
최근 금강대학교 노종조합은 전임 총장의 성추행 사실 폭로와 함께 학교 운영에서의 비위사실과 인사 채용 비리 의혹 등을 언론에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학교 당국은 이러한 공익제보 등의 이유로 최근 노조 지부장을 해임하고 조합원 2명에게는 파면 또는 해임조치를 했다.
이에 결국 금강대학교 지부는 단체협상 조정결렬, 조합원 부당징계해고, 학교 운영 정상화 등의 이유로 지난 4월 29일 ‘총 파업투쟁 쟁의행위 찬반투표 총회’를 진행했고 모든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하며 쟁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금강대학교 유휘종 지부장은 “학교 운영에 여러 비위사실이 발생하는 데도 책임지고 반성하기는커녕, 잘못을 지적하는 노조를 오히려 학교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한다며 탄압하고 있다”며, "전국 대학노동조합과 연대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강대학교 지부는 2017년 4월 창립해 그동안 인사 채용 비리 및 갑질 총장 퇴진투쟁, 교내 채용 비리, 성추행 비리 폭로 등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할 대학당국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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