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소행 충남농협본부장은 차재희 농협 공주시지부장, 이충우 사곡농협 조합장 등과 의료서비스를 진행하는 봉사단을 격려하고 의료검진을 받는 지역 농업인들을 살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5월24일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에서 사곡농협(조합장 이충우)과 함께 고령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농촌복지 프로그램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사곡지역 농업인과 함께 한 행복버스 사업은 인천 힘찬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이 농촌지역을 찾아 관절·척추 전문진료와 엑스레이촬영, 물리치료, 약 처방 등 개인별 맞춤 진료서비스를 펼쳐 농사일로 지쳐가는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미용 지원 및 장수사진 촬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 도왔고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검안과 상담을 통해 돋보기를 현장에서 지원하여 의료봉사단과 지역민들이 함께 밝은 세상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농촌복지 지원 사업이다.

조소행 본부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촌 들녘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지켜온 지 오래됐고 몸이 불편하고 아파도 의료서비스를 제때에 받지 못해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농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로 농업인 실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