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상호)는 오는 7월 12일(금) 10시부터 대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의 블루오션이 될 드론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목적으로 이번 드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는 것.

6월 14일까지 참가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16개 중학교에서 71명의 학생이 신청을 했으며, 많은 인원과 팀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교장 이하 교사들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드론대회는 레이싱(racing)과 피싱(fishing) 2종목으로 진행되며, 드론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초보자용 체험 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물 펜스로 제작된 경기장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대회장소 곳곳에 안전요원으로 교사들을 배치하는 등 참가자 및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 점심식사까지 제공해 참가학생들이 최대한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전자디자인고 이상호 교장은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 결과를 보고 드론이 중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번 대회가 드론을 조종하고 경기를 치르는 참가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펼쳐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대전전자디자인고가 특성화고로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