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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이 입추인 8일 오전 10시에 발효한 특보. |
8일(목)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임에도 한낮의 땡볕은 길가는 행인들의 숨을 턱턱 막는 듯했다.
이날 충청권의 낮 최고 기온은 논산 연무가 35도를 기록했으며 대전 세천 34.5, 세종 금남 34.4, 대전 유성 33.8, 공주 33.6, 보령 대천 33.4, 부여 양화 33.3, 예산 33.2, 아산 33.1도를 기록하는 등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를 무색하게 했다.
올 여름 폭염은 입추를 지나 과연 언제쯤 한풀 꺽일까?
대전지방기상청은 다음 주 목요일인 오는 15일쯤 무더위는 다소 꺽일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이후에는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열대야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충청권의 낮 최고 기온도 29도~32도까지 지역에 따라 다소 편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33도 이상을 넘나드는 극심한 무더위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의 한 예보관은 “오는 12일 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10호 태풍 크로사도 올라오는 만큼 이들 태풍이 날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그러나 15일을 전후해 기온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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