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하지 않다' 57% vs '적절하다‘ 27%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19.08.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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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금) 출근길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YTN화면 캡쳐)

한국갤럽이 8월 다섯째 주(27~2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조국 후보가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한 인물인지 여부를 물은 결과, 우리 국민의 57%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고 27%가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53%가 부정적, 32%가 긍정적, 16%가 의견을 유보했다.

조국 후보가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대통령 긍정 평가자(5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0%), 성향 진보층(49%)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하며, 40대, 정의당 지지층 등에서는 적절·부적절 의견이 엇비슷했다. 그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앞섰다.

이번처럼 장관 지명 후보가 크게 주목받아 인사청문회 전후 평가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박근혜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2013년 2월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재미사업가 김종훈 씨에 대해서는 '적절' 33%, '부적절' 15%, 의견 유보가 52%로 조사된 바 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그는 이중국적 논란 등으로 인사청문회 전에 자진 사퇴했다.

이와 함께 한국갤럽은 2013년 이후 국무총리 후보 다섯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전후 평가를 제시했다.

2014년 6월 문창극 후보는 과거사·역사 인식 지적과 함께 '적합' 9%, '부적합' 64%를 기록했고 결국 인사청문회 전 자진 사퇴했다. 2015년 초 이완구 후보는 지명 직후 긍정적 기류가 인사청문회 후 부정적으로 바뀐 가운데 총리 취임했으나,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곧 사임했다. 2013년 2월 정홍원, 2015년 5~6월 황교안 후보는 인사청문회 전후 긍·부정 어느 한쪽으로의 쏠림이 작은 편이었다. 현 정부 출범 후인 2017년 5~6월 이낙연 후보는 인사청문회 전후 '적합' 의견 60%로 별 논란 없이 총리에 취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4%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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