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 법무부 장관 임명, ‘반대 73%’ V '찬성 16%'

서울대생 설문조사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19.09.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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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청문회 때의 조국 후보자 모습(사진=YTN 캡쳐)

서울대학교 학보인 ‘대학신문’이 서울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학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서울대 교수 신분인 조 후보자에 대해 전체 응답자 644명 중 476명(73.9%)이 장관 임명에 반대했다.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109명(16.9%),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59명(9.2%)이었다.

‘조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서울대 총학생회 성명이 서울대 학생 의견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학생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2.8%, ‘잘 모르겠다’ 12.6%였다.

또 응답자의 69.3%는 ‘총학이 해당 사안에 의견을 표명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고, ‘반대’ 23.7%, ‘잘 모르겠다’는 답은 7%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별도의 표본 추출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여자의 성명과 학번, 대학 포털 메일 주소를 적게 해 구성원 확인 절차를 거쳤다.

한편 서울대 총학은 9일(월)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3차 촛불 집회를 열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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