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전의 전통 맛집 '백년가게'는 단 1곳 뿐?”

중소벤처기업부, 8차에 걸쳐 음식점 150곳, 도소매업 60곳 선정. 지원...그러나 대전은... 박기성 기자l승인2019.09.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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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가게 현판 시안.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월) 음식점업 37곳, 도소매업 17곳 등 54곳의 백년가게를 선정·발표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210곳의 백년가게가 선정된 가운데 대전지역 업체는 불과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업력 30년 이상된 가게 중에서 경영장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평가해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특히 백년가게로 선정될 경우 전문가 컨설팅 제공은 물론 보증·자금 우대혜택까지 제공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54곳의 백년가게를 2019년도 3차로 선정·발표했다. 이 가운데 충남의 경우 ▲논산시 황산옥(복어요리) ▲홍성군 동해루(중화요리) 등 음식점업 2곳과 ▲서산시 삼보식육점(식육) ▲예산군 한국의상 현필원(한복) 등 도소매업 2곳이 선정됐다. 반면 대전의 경우 단 1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미디어대전이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요청해 지난해 5차에 걸친 선정업체와 올해 들어 3차에 걸친 선정업체 명단을 확인한 결과 총 210곳 가운데 대전은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백년가게는 ▲충북 23곳을 비롯해 ▲서울 22 ▲전북 19 ▲경기·부산 각각 18 ▲강원 17 ▲경북 16 ▲인천 15 ▲경남·전남 각각 14 ▲충남·대구 각각 12 ▲대전 5 ▲광주·울산 각각 2 ▲제주 1곳 등 모두 210곳이다.

게다가 대전지역의 백년가게 5곳 가운데 음식점은 단 1 곳뿐인 것으로 나타나 ‘2019 대전방문의 해’와도 역행하는 듯한 느낌마저 짙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해 선정된 81곳을 대상으로 매출·고객 증가여부를 지난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조사한 결과 선정된 가게의 42.5%가 매출 및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백년가게 대표자 37.8%가 자부심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크다는 것이다.

특히 백년가게로 선정될 경우 전문가 컨설팅 제공은 물론 보증·자금 우대혜택까지 제공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대전지역 업체 가운데 백년가게 신청 업체는 음식점 3곳을 포함해 모두 12곳이 전부”라며 “대전지역 업체들이 왜 신청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가는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백년가게 선정과 관련, 대전시와 5개 구청 등 행정기관들의 신청 유도 등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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