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 준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

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긴급 방역조치 돌입 박기성 기자l승인2019.09.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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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가 돼지열병 방역회의를 열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가에서 16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충남도가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17일(화)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전국 최대 양돈 지역이라는 점에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 전시에 준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ASF의 확산 및 유입 방지를 위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에 따라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이동을 제한했다.

현재 충남도내 돼지 농장 7개소를 비롯해 도축장 1개소, 사료공장 2개소 등 모두 10개소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키로했다. 이들 10개소는 ASF가 처음 발생한 파주 돼지농가와 출입 등 역학관계가 있는 시설들이다.

이와함께 시군․관련기관․단체에 발생상황 긴급전파와 함께 충남도로의 유입방지 차단강화키로 했다. 충남도는 향후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준비 중이다.

아울러 경기 연접 지역 중심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강화 등 차단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도내 전 양돈농가에 ASF 전담관(318명)을 동원,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매일 현장 소독 및 방역점검을 실시키로했다.

한편 경기도 파주시의 채모씨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ASF는 16일 오후 6시 농장관리인이 모돈 5두의 폐사체를 발견, 검역본부에 신고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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