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충청권 최대 고비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21~23일 충청권 예상강우량 30~80mm 박기성 기자l승인2019.09.20 16:5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기상청의 태풍 '타파' 예상 경로.

주말과 휴일을 앞두고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실제로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금)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시간당 2km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80hPa의 중형태풍으로 최대 풍속은 초속 29m/s다.

북상하는 태풍 타파 전면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돼 북진하고 있으며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20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21일(토)은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며 일요일인 22일에도 전국에 비가 지속되다 월요일인 2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태풍 타파는 주말인 21일 밤 9시께 오키나와 북서쪽 약 310㎞ 해상을 거쳐 일요일인 22일 오전 9시께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20㎞ 해상을 지나 제주도 동쪽 바다를 통과한 뒤 같은 날 밤 9시께 부산 남남동쪽 약 50㎞ 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타파'는 22일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 23일 오전 9시께 독도 북동쪽 약 140㎞ 바다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충청권에는 일요일인 22일 밤 9시부터 23일 새벽이 태풍 타파가 지나는 최대 고비일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예상강우량은 21일부터 23일까지 30~80mm. 강원영서남부, 충북, 전북은 120mm 이상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기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