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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타파' 이동 경로. |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는 제 17호 태풍 ‘타파’는 오늘밤 자정부터 내일 새벽 3시 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충청권에 가장 고비가 될 전망이다.
태풍 '타파'는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28㎞/h로 북북동진 중인 것으로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21일(토)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어리목에 476.0mm를 비롯해 지리산 산청 203.5mm, 보성 152.5mm 등 많은 비를 퍼부었다.
충청권 누적 강수량은 대전 장동 83.5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나타냈으며 금산 82.5, 계룡 78.5, 부여 73.5, 부여 양화 71.5, 세종 고은 68.5, 공주 68mm를 기록했고 적게 내린 곳은 태안 만리포 14.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충청권에는 이날 자정까지 20~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월요일인 23일에는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다. 시간대별 예상 경로를 살펴보면 이날 정오 서귀포 남남동쪽 약 130㎞ 바다, 오후 6시 부산 남남서쪽 약 170㎞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2일 자정 무렵 부산 동북동쪽 약 140㎞ 바다를 거쳐 23일 오전 6시 독도 동북동쪽 약 100㎞ 바다를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충청권의 경우 22일 자정 무렵부터 월요일인 23일 새벽 3시 사이 초속 15~30m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충청남도 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아산, 천안 등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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