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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미탁의 이동 예상 경로. |
제 18호 태풍 ‘미탁(MITAG)’이 2일(수)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약 290km 해상(31.9N, 123.9E)에서 시속 27km로 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80hPa.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속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70mm이상 매우 강한 비를 곳곳에 뿌리고 있다고 밝혔다.
1일과 2일 오전 9시까지의 누적강수량은 제주 월정 244.0mm를 비롯해 신안 압해도 173.0, 무안 160.5, 청산도(완도) 147.5 등 많은 비를 뿌렸다.
태풍 미탁은 3일 새벽 3시 목포 동북동쪽 약 90km 부근 육상을 지나 이날 오전 9시 대구북동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태풍 미탁은 이날 밤 9시 독도 동북동쪽 약 220km부근 해상을 빠져나가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충청권의 경우 2일 오후 3시부터 3일 오전 9시 사이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며 “대전을 비롯해 세종, 금산 등 충청권에 3일까지 80~150mm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일 저녁부터 충남 아산시, 예산군, 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등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인 만큼 시설물 파손이나 낙하물 등에 유의해야 한다.
태풍 미탁(MITAG)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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