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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0월 둘째 주(8, 1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여론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2%,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4%, 민주평화당 0.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변함없고 자유한국당은 3%포인트 상승했으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지난해 7월 평균 10%에 그쳤으나, 점진적으로 상승해 올해 3월부터 평균 20%를 넘어섰다. 이번 주 27%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다.
반면 한국갤럽이 4개 정당별 정당 호감도('호감 간다' 응답 비율)를 여론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4%, 정의당 35%, 자유한국당 28%, 바른미래당 23%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호감도는 작년 8월 57%, 11월 54%였으나 올해 3월 조사부터 40%대에 들었고 이번 10월 조사에서 44%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호감도('호감 가지 않는다' 응답 비율)는 34%에서 47%로 늘어 호감도를 약간 앞섰다. 자유한국당 호감도는 작년 8월 15%에서 이번 10월 28%로 상승했다.
지난해 8월 둘째 주 첫 정당별 호감도 조사 당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무당층 23%, 정의당 15%,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였고,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0%, 부정률은 32%였다.
각 정당 호감도는 연령별로 다른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호감도는 30·40대에서 50% 후반, 20·40대에서 40% 선, 60대 이상에서 가장 낮은 26%다.
정의당은 40대에서 54%로 가장 높고 30대 43%, 20대와 50대에서 30% 내외며 60대 이상에서 21%로 가장 낮았다.
자유한국당 호감도는 고연령일수록 높고(20·30대 10% 초반, 40대 20%, 50대 33%, 60대+ 50%), 바른미래당 호감도는 모든 연령대에서 20% 초중반으로 비슷한 분포다.
성향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호감도는 진보층(77%·59%)에서 높고 중도층(43%·38%)에서도 낮지 않다. 자유한국당 호감도는 보수층에서 61%, 중도층에서 23%다. 바른미래당 호감도는 보수·중도·진보층에서 각각 32%·25%·18%다.
현재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만 보면 더불어민주당보다는 보수 성향 야당, 즉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쪽에 더 가깝다. 그러나 무당층은 4개 정당 모두에 대한 호감도가 12~15% 수준이며, 비호감도는 50%를 웃돈다(바른미래당 51%, 더불어민주당·정의당 59%, 자유한국당 64%).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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