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점번호’로 더 안전한 충남 만든다

서 정 기자l승인2015.08.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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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도민이 주로 이용하는 도내 주요 등산로와 저수지, 해안·갯벌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1100여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전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그물망처럼 격자형으로 구획하고 각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100㎞ 단위로 구획해 문자를 부여하고, 이하 10㎞, 1㎞, 100m, 10m 단위까지는 격자형으로 번호를 부여한 범국가적 위치표시체계다.

도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난 2013년 홍성 용봉산 일원에 67개를 시범 설치한 후, 3년 동안 도로명주소가 없고,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면서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산과 해안, 갯벌 등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안전·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경찰 등 기관·지역별로 위치표시체계가 달라 대응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전국적으로 통일된 위치표시체계를 갖추면서 신속한 구난·구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야외에서의 여가 및 취미 활동이 다양해지며 위험요소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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