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딱 한곳 어디가 좋을까?

시리즈 1 박기성 기자l승인2019.11.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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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구룡포 해변.

정치가 매일매일 뒤죽박죽, 꼴불견 모양새만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경제는 경제대로 서민들 주머니만 가볍게 만들고 있는 듯하다.
요즘 들어 ‘살맛나지 않고 머리만 아프다’는 사람들이 늘어만 간다.
어느새 가을의 풍광은 저만큼 지나가고 있고....

미디어대전은 ‘가을 여행! 딱 한곳 어디가 좋을까?’라는 시리즈를 3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필자가 탐방했던 곳을 중심으로, 탐방지의 특징적 요소와 꼭 맛봐야 할 음식 및 탐방지의 간략한 정보도 첨부하고자 한다.
딱 한곳이라도 가을여행 하시고, 다들 힘내세요!(편집자 주)

 

◇보령·서천 일원

보령은 예부터 충청권의 대표 해안 관광지이기도 하다. 국도를 따라 보령으로 향하다 보면 개화예술공원이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이곳 저곳 산책하기에 적합하다. 물론 입장료가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말이다.
보령 앞바다와 보령의 풍광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주산 패러글라이딩장이다. 이곳에 오르면 마치 커다란 파노라마 화면 속에 보령시가 고스란히 담긴 듯해 ‘신기하다’는 느낌마저 갖게 된다. 물론 필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오천항은 가을철 쭈구미 낚시 배들로 가득할 테니 혼잡스러운 것을 싫어하는 탐방객들은 싫을 수도 있다.
대천항과 대천앞바다를 둘러본 후 해안도로를 따라 서천으로 가는 길도 가을 바다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 여행에 제격이다.
서천의 대표 탐방지는 누가 뭐라해도 스카이워크와 송림 숲길이다. 충남도는 서천 소나무 해안 방풍림을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7월 산림청에 신청한 바 있다. 이곳은 소나무와 맥문동의 보랏빛 색깔이 어울려 탐방객들이 사진 촬영에 바쁜 곳이나 11월에는 맥문동의 보랏빛 꽃이 이미 시든 시기이기도 해 아쉬움을 주기도 한다.
스카이워크는 해안 바다 위에 기벌포해전전망대를 조성해 탐방객들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하기 더없이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스카이워크는 입장료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기 때문에 서천 어시장인 특화시장에 들러 장을 보기 제격이다.

- 개화예술공원 :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673-47(입장료 5000원)
- 성주산 패러글라이딩장
- 보령충청수영성 및 오천항 :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931(보령오천성)
  오천항 들어서기 바로 전 우측으로 수영성 입구. 영보정 등 둘러보기
- 서천 스카이워크 및 송림 숲길
- 서천 특화시장

▲ 서천 스카이워크 전망대

 

◇담양 일원

담양은 가을에 탐방객들이 많이 몰리는 여행지 가운데 한곳이다. 대나무숲인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콰이어길과 신세대 먹거리 여행지인 메타프로방스까지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책을 즐기는 탐방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죽녹원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둘러보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담양에서 반드시 맛봐야하는 먹거리는 떨갈비와 국수.
떡갈비는 곳곳에 맛집이 있으며 관방제림 인근에는 국수거리가 조성돼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이곳을 거쳐 가기 마련이다.
담양 일원을 둘러본 뒤 돌아 올 때는 내장산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이용해 내장산 인근의 단풍 구경도 곁들이는 것 또한 여행코스로 제격이다.

- 죽녹원(1시간 소요) : 입장료 3000원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전화 061-380-2680, 2690
- 관방제림 산책(30분 소요)
- 메타세콰이어길(40분 소요) : 입장료 2000원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13-10)
- 메타프로방스 :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17

▲ 죽녹원 풍광.

 

◇포항·구룡포 일원

포항과 구룡포는 1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과메기철이기 때문에 외지 탐방객이 몰리는 곳이다. 과메기 마니아는 매년 12월이면 포항과 구룡포로 몰려들기 마련이다.
최근 들어 인기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가 구룡포 일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다.
용식이의 촌므파탈이 아니라 해도 구룡포 일대는 근대문화의 흔적이 남아있어 매년 탐방객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 가서 꼭 맛봐야 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모리국수’다. 어죽과 엇비슷한데 충청도의 어죽이 민물고기를 재료로 사용했다면 모리국수는 바다생선을 재료로 사용했다. 국수가 들어간, 매운탕과 어죽의 중간 정도쯤되는 것이 모리국수다. 1인분 9000원에 음식량도 푸짐하다. 모리국수로 유명한 맛집을 찾으면 보통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인근 맛집의 대다수가 오랫동안 모리국수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맛봐도 맛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굳이 길게 줄을 서서 먹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물론 자신의 SNS에 유명 맛집을 올리려면 줄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필자는 지난해 12월, 추위에 긴 줄서기가 귀찮아 바로 인근에서 모리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즐거운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포항을 여행하면 반드시 탐방해야 할 곳이 다름아닌 죽도시장이다. 다양한 어물과 함께 음식가격도 저렴하다. 생선구이가 1인분 5500원이니 말이다. 다만 과메기는 가능한 재미삼아서라도 구룡포 과메기 덕장 해안도로 드라이브와 함께 덕장에 들러 구매하는 것이 싱싱하고 맛도 좋다.

-대전~포항(고속도로 통행료 1만 4000원) 당진~영덕고속도로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전화 054-270-2861,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17번길 28-8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및 벽화마을
-구룡포 맛집 모리국수(1인분 9000원)
-구룡포 과메기 덕장 해안도로 드라이브
-죽도시장(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13길 13-1)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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