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7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사)한국문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권득용)와 '지역 문화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구와 한국문인협회 양 기관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독서문화 프로그램 관련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독서문화와 인문학 발전을 위한 자료, 인력, 장비, 시설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서구가 주최하는 행사나 사업 등에 대전문인협회 구성원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문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필요시 서구의 시설과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국문인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시낭송 지도교실 ▲수필 창작교실 ▲시 창작교실 ▲어린이 동시‧동요 짓기교실 등 다채로운 강좌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문인들의 재능기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문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