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1조 6050억원 예산안, ‘어떻게 쓰이나?’

지난해보다 535억원 증가...11일 시의회에 제출 박기성 기자l승인2019.1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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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시장(자료사진).

세종시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가 1조 6050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보다 535억원(3.4%) 증가한 규모로 오는 11일 개회하는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7일(목) 오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예산안 규모와 내역을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456억원(3.9%) 증가한 1조 2,005억원, 특별회계는 79억원(2.0%) 증가한 4,045억원으로 편성됐다.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지방세수는 감소하는 반면, 공공시설 관리, 국가차원의 사회복지 확대, 대규모 사업추진 등 지출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재정운영의 내실화를 꾀하는 가운데 복지와 일자리 창출, 신산업, 인프라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는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다.

세출예산의 주요 사업을 보면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특별회계 159억원을 편성, 주민편익 증진사업비 119억원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비 15억원, 지역문화행사비 6억원, 마을공동체 지원 7억원, 시민주권대학 운영 3억원,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3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보다 373억원 증가한 3,846억원을 반영했다.

기초연금 577억원을 비롯해 영유아보육료 547억원, 아동수당348억원, 누리과정보육료 165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에 17억원,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에 33억원을 편성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은 2,925억원을 편성했는데 조치원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3억원을 반영했고 조치원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58억원, 문주천 재해예방 사업비 30억원을 편성했다.

소하천 정비 75억원, 비행장 통합이전 185억원을 편성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2,122억원을 반영해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와(59억원),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예산 10억원을 반영했다. 읍면지역 권역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을 위한 사업비 68억원을 편성했으며 신도심 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운영비 86억원을 반영했다. 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에 49억원을 편성하여 수돗물 수질관리와 음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도농상생과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농림 분야에 836억원을 반영해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사업비 262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70억원,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비 77억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에 10억원, 미생물배양실 장비 및 기자재 구입에 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505억원을 편성해 반디비 빙상장 건립비 50억원을 비롯해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에 31억원을 투입하고, 조치원읍 신흥리운동장 조성사업비 36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비 20억원, 세종축제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운영비에 2억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지원에 5억원, 시민체육대회에 6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954억원을 반영해 BRT 굴절버스 구매에 120억원, 시내버스 적자노선 손실보전에 150억원을 편성했고 설해 제설 응급복구 20억원, 미호교 내진보강에 7억원을 반영했다.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는 429억원을 반영,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58억원,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30억원을 편성했고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재건축에 48억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에 49억원, 자율주행실증 연구개발 지원에 36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비 27억원을 편성했으며 복합커뮤니티센터 야간·주말 운영을 위한 인건비 5억원,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에 따른 식의약품 분석장비 6억원, 감염병검사용 분석장비 5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에 4억원, 사회복지 청년일자리 지원에 3억원을 편성했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나라경제가 어렵고* 대부분의 지자체도 세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시 또한 지방세수 감소 등 재정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재정운용 방향을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는 충분히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부분은 조정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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