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는 어느 정당 선택하나?”

민주당 41%·한국당 25%·정의당 9%순....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기성 기자l승인2019.11.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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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5~7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 25%,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4%,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16%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지난 10월 첫째 주(1~2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6%포인트 늘고, 자유한국당은 4%포인트 줄어 한 달 만에 양당 격차가 6%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지난달 대비 3%포인트 하락,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41%→41%, 자유한국당 23%→25%(+2%포인트), 정의당 7%→9%(+2%포인트), 바른미래당 5%→7%(+2%포인트) 등으로 제1야당과 소수 정당 쪽에 표심이 더해졌다.

그러나, 이번 주 자유한국당은 '보수 대통합'을,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변혁)와 민주평화당 탈당파(대안신당)는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어서 향후 변화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 15%, 자유한국당 13%, 바른미래당 9%, 정의당 5%를 선택해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20%, 22%였고 57%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현행 국회의원 선거 제도하에서는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정당 투표가 병행된다. 지지하는 정당이 해당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아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정당이 내세운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후보가 더 낫다고 보는 경우, 그리고 한 정당에 힘을 싣기보다 견제와 균형이 더 필요하다고 느낄 때 유권자는 투표할 지역구 후보 소속 정당과 비례대표 정당을 달리 선택하기도 한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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