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절반 이상이 대전에서 촬영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인터뷰 박기성 기자l승인2019.1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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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대전과 인터뷰를 하는 김진규 원장.

지난해 TV드라마 ‘라이프온마스’의 주요 화면에 옛 충남도청을 담아 대전을 홍보해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절반 이상을 진흥원 실내 스튜디오와 대전 지역에서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김진규 원장은 최근 미디어대전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82년생 김지영’ 등 영상사업은 물론 특화사업 등 다양한 진흥원의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김진규 원장은 시종일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 혁명시대 대전의 미래를 여는 정보문화산업 선도기관으로서, 대전의 지능화 혁명을 견인해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진규 원장과 나눈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이다.

- 취임한 지 130일 이상 지났는데 대전이 조금 익숙해졌나?
▲ 지난 9월 19일 중구 목동 시민이 됐다. 대전시민 입장에서 소통도 하고, 3개월 넘게 살다보니 이젠 대전이 편하게 느껴진다. 뿌리공원이나 수통골 주위의 숲과 경관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동안 복잡한 서울에서만 생활했는데 대전에 와보니 대전이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면?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의 정보기술(IT/SW산업), 문화콘텐츠(게임, VR/AR, 만화․웹툰 등), 영상산업 등을 지원·육성하는, 대전시 출자·출연기관이다.
지난 1997년부터 지역SW산업을 담당하던 대전SW지원센터와 2007년 설립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2015년에 하나로 합쳐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재출범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 대전의 미래를 여는 정보문화산업 선도기관’으로서, 5G,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로 촉발되는 초 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을 견인해나갈 방침이다.

-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이 펼쳐지나?
▲ 특화사업의 경우 IT·SW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연·관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과기부 및 대전시의 사업들을 발굴·수행을 통해 SW융합 R&D, 벤처창업 및 기업성장, 인력양성 등 신산업, 신시장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대전 ICT융합산업의 3대 분야(스마트로봇, 실감체험 시뮬레이션,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와 SW를 융합한 분야의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4차 산업분야를 견인하고 있다.지역 콘텐츠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대전웹툰캠퍼스를 운영, 만화·웹툰산업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을 통해 창작 환경을 조성과 인력을 양성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대전글로벌게임센터, 대전VR/AR제작지원센터, 대전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 및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수행 중이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 등이 바로 우리 진흥원이 펼치는 눈길을 끄는 행사 가운데 하나다.
창업사업은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스마트 웹툰 3D캐릭터와 같이 융복합 콘텐츠 개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및 지역 내 창업·우수기업 육성 및 강소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지난해 ‘라이프 온 마스’라는 TV드라마를 통해 옛 충남도청을 많이 보여줬는데 올해는 어떤 영상물이 있는가?

▲ 대전에는 국내 최고의 영화, 드라마 촬영 스튜디오가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중 촬영장도 우리 진흥원 내에 있다. 이러한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촬영지로 각광 받는 명소들이 많다.
영화 '7번방의 선물', '변호인', '악인전', '인랑', '킹덤' 등 유명 작품들이 대전에서 촬영됐다.
드라마는 '미스터 선샤인', '라이프온마스', '아스달 연대기' 등이 대전에서 촬영이 돼 대전의 곳곳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중 하나인 ‘82년생 김지영’의 절반 이상이 우리 진흥원의 실내 스튜디오와 대전 지역에서 촬영됐다.
지난달 25일에는 영화 촬영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대전 시민들을 초청해 영화상영회를 개최한 바 있다.
‘82년생 김지영’이 대전에서 상당 부문 촬영한 영화라는 것을 시민들께 홍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기획한 행사였다. 진흥원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다.

- 아직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시민들에게 낯설다. 시민들과 더 친숙해지는 방안은 모색하지 않나?
▲ 기업 위주의 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보니 일부 기관장들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모르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다. SNS에도 진흥원과 관련된 내용을 올리고 있다. 기업들이 힘들 때 사랑방 역할을 할 생각이다. 내부적으로 그동안 열심히 했으나 외부에 널리 알리지 못한 것 같다. 더 열심히 진흥원을 알릴 방안을 연구해볼 생각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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