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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건우 연주회 포스터. |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30일(토)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구도자의 선율을 선보인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과 거장 백건우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을 연주한다. 지휘 고영일.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0여년이 넘은 백건우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여러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모습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인인 배우 윤정희씨가 5년째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세간에 알려지면서 백건우 부부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1960~197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활약하며 스크린을 누볐던 윤정희씨였던 만큼 세간의 충격은 더했던 것.
한편 백건우와 함께 이날 연주하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7년 지역출신의 실력있는 청년음악가들이 모여 탄생했다. 이들은 예술감독 겸 지휘자 고영일을 필두로 순회공연 및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상균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연주회와 관련해 “건반위의 구도자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DJAC 청년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11월의 마지막 밤에 특별한 감동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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