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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좌로부터) 박진현 후보, 라영태 후보. |
내년 1월말 임기가 끝나는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장의 후임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의 면면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올랐다.
얼마 전까지 4명의 후보자가 자천타천으로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했으나 최근 들어 1명이 출마를 포기한데 이어 출마신청 마지막 날인 16일(월) 또 다른 1명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2파전 선거가 됐다.
미협 차기 회장 선거에 뛰어든 2파전의 주인공은 ▲박진현씨(문인화) ▲라영태씨(도자기) 두 후보자다.
문인화가인 박진현(63) 후보의 경우 한남대 조형미술대학원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을 역임했다. 한남대 겸임교수, (사)한국미술창작연구소 소장 등을 맡고 있다.
박진현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역대 지회장님들께서 애쓰고 힘쓴 부분을 이어나가면서도 저의 예술적 사회성을 더하여 조금 더 나은 미술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앉은 자리를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풍광을 볼 수 없다는 믿음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면서 4년의 긴 여행을 함께 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라고 호소했다.
도예가 라영태(55) 후보의 경우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인물. 라영태 후보는 지난 7일(토) 미술인들의 화합자리 겸 송년회를 통해 화합과 변화를 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드러냈다.
도예가 라영태 후보는 목원대에서 도자기를 전공한 후 경기도 이천에서 10여 년간 도자기를 배우고 익힌 작가다.
라영태 후보는 미협회장 선거 출마와 관련, “우리 미술인들이 그동안 거론해왔던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다름 아닌 ‘화합이 불안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쪽에 너무 편중돼 미협을 운영해 왔으며 이로 인해 많은 미술인들이 소외감을 느꼈다. 그런 부분이 대전미협의 발전을 저해해왔다고 생각된다. 이젠 화합을 해야 하고 상생을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양화가 정모씨의 경우 출마신청 마지막 날인 16일(월) 오후 늦게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다가 결국 한쪽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를 취하며 차기 회장선거에는 나서지 않았다.
한편 미협 대전지회 차기 회장 선거일정은 다음달 2일 선거인 명부 작성에 이어 1월 16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회장 선거가 진행되며 차기 회장 당선자는 2월 1일부터 임기 4년의 미협 차기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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