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지사·허태정시장, 직무 긍정률 5위 · 7위 기록

한국갤럽, 17개 시도지사 2019년 하반기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0.01.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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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양승조 충남지사의 직무긍정률이 전국 시도지사 직무 평가에서 최상위권은 아니나 5위권인 차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허태정 대전시장 역시 공동 7위로 중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19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만 3,069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1%가 긍정 평가했고 31%는 부정 평가했으며 1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3%).

17개 시도지사 중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가 직무 긍정률 60%대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최문순 강원지사의 56% 직무 긍정률에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와 송하진 전북지사가 나란히 직무 긍정률 55%, 부정률은 그보다 30%포인트 이상 낮아 해당 도민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52%, 2019년 상반기에도 55% 내외로 전국 시도지사 직무 평가에서 차상위권을 형성했다.

그 다음으로는 이재명 경기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모두 직무 긍정률 53%, 권영진 대구시장 51%, 박원순 서울시장이 48%로 중위권에 속했다.

2018년 지방선거 직후 조사에서 향후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각각 1, 2위로 꼽혔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는 가족·개인 스캔들로도 세간에 오르내렸고 직권남용·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재판 중이며, 김경수 지사는 일명 '드루킹' 사건에 연루되어 2019년 1월 1심 실형 선고 뒤 법정구속·수감됐다가 77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 현재 이재명 지사는 대법원 판결을, 김경수 지사는 2심 선고를 앞둔 상태지만 재판의 부정적 영향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직무긍정률 44%를 나타냈으며 박남춘 인천시장 42%의 직무 긍정률을 나타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직무 긍정률 36%, 부정률 49%를 나타내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표본오차: 17개 시도별 ±1.3~9.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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