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확진자와 접촉한 태안 어린이집 교사, 3일간 어린이들과 생활

박기성 기자l승인2020.01.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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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피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6번 확진자와 접촉한 딸이 충남 태안군 소재 한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지역전파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31일(금)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군의 한 어린이집 교사 A씨는 남편과 설 연휴에 신종 코로나 6번 확진자인 아버지(56) 집을 찾았다.

아버지는 지난 22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3번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아오다 양성 반응이 나와 30일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다.

A씨는 설 연휴 직후인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출근해 원생들을 가르쳤던 것으로 드러나 부모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 어린이집의 원생수는 3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남편에게서 미열 증상이 나타났고 이들 부부는 30일 모 보건의료원에 접촉자 신고를 해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태안군은 A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을 오는 2월 10일까지 휴원 조치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도 재택근무 조치했다. A씨 남편의 근무처인 태안군 H발전교육원도 이날 오전 200여명의 교육생 전원을 긴급 귀가시켰다.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A씨 부부의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대책본부는 1일 새벽 A씨를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6번 확진자의 아내와 아들이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3차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같은 '3차 감염'은 중국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한국이 첫번째 나라가 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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