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부터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방식 단계적 도입

대학수능시험은 12월 3일(목) 시행키로...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발표 박기성 기자l승인2020.03.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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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교육부장관.(사진=YTN캠쳐)

오는 4월 9일부터 단계적으로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온라인 개학방식을 도입해 2020학년도 신학기를 시작한다.

온라인 개학은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4월 9일부터, 고등학교와 중학교 1.2학년은 모두 4월 16일에 온라인으로 학사 일정이 시작된다.

또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도 2주 연기해 오는 12월 3일 목요일에 시행하며 수시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9월 16일(수)로 조정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화)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 19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식까지 바뀌어야하고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해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교육부장관으로서 원격교육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육부는 4월 6일 개학의 가능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원격수업의 준비 정도와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응한 중장기학습대책도 함께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학교의 휴업일을 단순히 1주~2주 연장하는 방식보다는 온라인 수업과 등교 출석수업의 병행을 포함해 안정적인 등교를 준비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더 적절하다는 판단했다."며 "보건당국과 감염병예방전문가, 일반 국민여러분의 의견은 모두 4월 6일 개학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4월 9일부터 단계적으로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온라인 개학방식을 도입해 2020학년도 신학기를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유치원은 등교기준이 충족될때까지 신학기 휴업을 연장하는 한편 온라인 개학은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4월 9일부터, 고등학교 중학교 1.2학년은 모두 4월 16일에 온라인으로 학사 일정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은 4월 16일에, 초등학교 저학년은 4월 20일에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등교 시작일을 명시하지 않는 대신에 향후 지역과 학교 상황에 따라서 온라인 수업과 출석 수업을 탄력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유은혜 부총리는 밝혔다.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정도 조정했다. 수능시험은 2주 연기해 2020년 12월 3일 목요일에 시행하며 수시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2020년 9월 16일 수요일로 조정했다.

교육부는 신학기개학준비추진단 직속의 원격교육전담팀을 구성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체계적인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지역별 학교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외계충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기기 및 인터넷 지원을 금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학교의 원격교육 인프라 점검하고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원격교육 시범학교의 우수사례를 모든 학교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원 1만 커뮤니티를 구성해 학교 현장에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원격수업을 현장에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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