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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방문 당시의 문재인 대통령과 양승조 충남지사(사진=충남도 제공) |
지난 15일(수)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정부의 대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총선 승리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국회의원 선거일 직전인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물은 결과, 59%가 긍정 평가했고 33%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3월 셋째 주(17~19일)에 실시한 긍정률 49%, 부정률 42%(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와 비교해볼 때 긍정률은 10%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정률은 9%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54%/33%, 30대 75%/22%, 40대 66%/31%, 50대 65%/32%, 60대+ 45%/44%다.
60대 이상에서도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설문에 응답한 모든 연령층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높은 지지율은 대전 7석, 세종 2석을 모두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에서와 마찬가지로 대전/세종/충청의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57%, '잘못하고 있다' 36%로 긍정평가가 2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93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5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복지 확대'(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응답이 10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35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9%), '코로나19 대처 미흡'(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외교 문제'(5%), '과도한 복지',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인사(人事) 문제'(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지지난 주까지 6주 연속해서 코로나19 관련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지난주부터 경제/민생 문제가 1순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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