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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충남교육청 교사들의 자연탐사활동(도반-데우랄리)(사진은 보고서 캡쳐) |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지난 1월 한국인 교사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후 17일(금)로 3개월이 지나고 있다.
‘코로나19’에 밀려 잊혀진 듯 한 교사들의 눈사태 참사는 가족 및 충남교육청 안팎에서는 미해결 과제로 남겨져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네팔 당국이 국경을 폐쇄해 가족은 물론 충남교육청의 대책반 역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네팔 내에서도 도시 간 이동조차 할 수 없는 입장이라 이들 실종된 교사들을 찾는 수색 활동 재개는 요원한 상황이다.
17일(금)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네팔 현지에 남아있는 인원은 실종자 가족 1명과 교육청 관계자 3명 등 4명이다.
네팔에 남아있는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4월 초에 네팔에 들어간 직원들로, 네팔 당국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국경을 폐쇄함에 따라 오도 가도 못하는 입장이다.
4명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실종된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협곡은 4월 중순임에도 영하의 기온이 지속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얼음이 여전히 녹지 않는 상태다.
특히 코로나 19로 네팔 당국조차 한국인 교사 4명의 실종사고에 대해서는 신경조차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충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에도 눈이 왔다고 하더라. 게다가 네팔 내에서의 도시 간 이동도 제한돼 있다. 이로 인해 사고지역에는 접근조차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수색작업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예측할 수조차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트레킹을 하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 중 4명이 실종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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