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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방문 당시의 문재인 대통령과 양승조 충남지사(사진=충남도 제공) |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1%를 기록했으며 70%대를 기록한 것은 1년 10개월 만이다.
한국갤럽이 5월 첫째 주(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1%가 긍정 평가했고 21%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7%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66%/21%, 30대 77%/17%, 40대 85%/12%, 50대 68%/25%, 60대+ 64%/26%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91%, 중도층에서도 6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에서는 긍/부정률이 46%/44%로 엇비슷했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하락했으나, 9월 18~20일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60% 선을 회복했다.
그해 추석 이후 국정감사에서 여러 부처별 문제들이 조명되고 특히 성장 둔화와 일자리 등 경제 이슈에 주의가 집중되면서 10월 중순부터 재하락, 12월 첫째 주부터 2020년 3월 셋째 주까지 50%를 밑돌았다(평균 45%).
취임 후 긍정률 최고치는 2017년 6월 첫째 주 84%, 최저치는 2019년 10월 셋째 주 39%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10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53%),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복지 확대'(이상 4%), '정직함/솔직함/투명함',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13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07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2%),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코로나19 대처 미흡'(8%),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국고/재정 낭비'(4%),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5주 연속 경제/민생 문제가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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