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태원 클럽 충청권 원어민교사 방문자 76명

대전27명 중 21명·충남38명 중 37명·세종11명중 9명 음성...세종시 원어민교사 전체 검사할 예정 박기성 기자l승인2020.05.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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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클럽 모습.(사진=YTN 화면 캡처)

이태원 클럽發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수) 공주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 교육 당국들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원어민교사들에 대한 검체 검사에 나서는 등 코로나 19의 학교 내 확산 방지에 안간힘이다.

대전시교육청 관내 원어민교사는 총 183명이며 이 가운데 27명이 지난 연휴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 등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대전시 교육 당국은 이들 가운데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원어민교사 1명에 대해 검체 검사 실시와 함께 2주간 자가 격리토록 했다.

이들 27명에 대한 코로나 19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오후 2시 현재 21명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명은 검사 중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음성 판정이 나온 원어민교사에 대해서는 학교측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 등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충남도교육청의 경우 도내 원어민교사는 총 300명이며 이들 가운데 4월24일~5월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을 다녀온 원어민교사는 이날 2시 현재 38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코로나 19 검체 검사 결과 37명은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도교육당국은 38명의 원어민교사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와 외출금지 등을 해당 학교측에 권고했다는 것이다.

또 세종시교육청도 관내 54명의 원어민교사 가운데 11명이 이태원 클럽 등을 5월 1일~5월 3일 사이에 방문한 것으로 전수 조사됐다는 것이다.

이들 11명의 원어민교사에 대한 코로나 19 검체검사 결과 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이다.

세종시교육청도 음성 판정을 받은 원어민교사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이태원 클럽 등을 다녀왔다고 자진신고하지 않은 원어민교사에 대해서도 코로나 19 검체검사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원어민교사 54명에 대해 전화면담을 통해 이태원 클럽 방문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며 “세종시에서 원어민교사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는데 이는 원어민교사 전부에 대한 코로나 19 검체 검사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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