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합내로 은행나무 암수교체사업 추진 ‘악취’ 잡는다

은행 암나무를 은행 수나무로 전부 교체 서정 기자l승인2020.05.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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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합내로(가양동 새마을동구지회~복합터미널) 구간 내 은행나무(암) 열매로 인한 악취 등 생활불편 민원해소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은행나무 암수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은행나무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고 노란색 단풍이 아름다워 예전부터 가로수로 많이 쓰였지만, 열매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이 한 해 수십 건에 이르고 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800m에 달하는 합내로 양 구간의 은행 암나무 90주를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비교적 규격이 작은 암나무는 이식을 하여 은행나무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새로 심어지는 수나무는 국림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DNA 분석법을 통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판별된 후에 식재하게 되며, 향후 합내로 구간에 총 165주의 은행 수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동구는 그동안 암나무 열매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은행나무 암수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악취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에 세심하게 귀 기울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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