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에서 ‘코로나19’ 56번~59번 확진자 추가 발생

최근 3일간 13명 확진자 발생으로 대전시 보건당국 ‘발칵’ 박기성 기자l승인2020.06.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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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 정보(자료=대전시)

15일(월)과 16일(화) 이틀 동안 대전에서 모두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밤새 4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최근 3일 동안 대전에서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수) 대전시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전56번~대전59번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에 달한다.

대전56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대전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도표 참조)

또 대전57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4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대전58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대전59번 확진자는 세종시 가재마을1단지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이 확진자 역시 대전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유성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확진자와 관련, 남편과 자녀에 대해 이날 세종보건소에 검체 검사를 의료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대전51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배우자가 세종 하이텍고 교사인 점을 감안해 이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시키는 한편 해당 교사에 대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 확진자들은 상가, 미용실 등에서 49번, 5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17일 충남대병원 음압병상 등에서 입원치료 예정이다.

대전시는 괴정동 소재 미등록 다단계판매업소가 지역 내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추정하는 한편 시에 등록 및 미등록된 다단계판매업체와 방문판매업체에 대해서 전수 실태조사와 함께 집합금지 행정조치(행정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에 대해 우선 자가 격리 조치하고, 방문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했거나 조치 중에 있으며, 확진자 동선 등 관련정보를 파악 즉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는 엄중한 현 상황에 대해 공공 및 민간기관은 물론, 노인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생활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달라”며 “특히, 대규모 집합행사나 다중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7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전에서 꿈꾸는교회 관련 확진자 4명과 방문판매 관련해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 대전56번 확진자 이동경로(자료=대전시)
▲ 대전57번 확진자 이동경로(자료=대전시)
▲ 대전58번 확진자 이동경로(자료=대전시)
▲ 대전59번 확진자 이동경로(자료=대전시)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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