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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동구청 자유게시판) |
대전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시기에 대전 동구청 전직 구의원 10여명이 떠들썩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이들의 술자리 추태가 드러난 것은 최근 동구청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 때문이다.
동구민이라고 밝힌 이 자유게시판 글에는 ‘어제 가오동 모 참치집에서 이시국에 나라가 떠나가라 회식하신 동구청 의원님들 제정신이신가요’라며 ‘건배사를 계속해서 외치고 술가져와라 너는 아니다 여자가 따라라부터...’ 라며 이 시국에 정말 못볼꼴을 봤다고 한탄했다.
지난 23일 오후 가오동의 한 참치집에서 동구의회 전 의장인 A모씨가 생일 축하 자리를 마련, 전직 의원들과 술을 마신 것이다.
이 자리에는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동구청의 한 관계자는 “지역의 인사들이 참석을 요구해와 청장님은 최근 몸도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거절할 수 없어 참석했다.”며 “그러나 바쁜 일정으로 곧바로 술자리를 뜬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대전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시기에 이 같은 술 자리로 추태를 부린 동구의회 전 의장과 전 의원들의 모습에 지역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무성하다.
한편 A씨는 지난 1991년 제1대 동구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3대 동구의회 의원 당시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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