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시 '코로나19' 118번~122번 확진자 발생

115번.120번.121번은 천동초등학교 동급생들...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내 집단 감염 현실화 박기성 기자l승인2020.06.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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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서는 30일(화)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명(116, 117)이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4명(118~121)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일(수) 오후에도 1명(12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학생들의 등교와 관련해 우려했던 학교내 집단 감염이 현실화됐다.  

대전118번 확진자는 20대 외국인 여성으로 카자흐스탄에서 29일(월)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30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19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발열과 근육통 등으로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으며,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접촉이력을 조사 중이다.

천동초등학교 학생들인 120번, 121번 확진자는 같은 학년인 11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결과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22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119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기저질환자로 발열과 식욕부진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동구 천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인 113번 확진자 발생에 이어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의 추가 확진과 관련해 인근지역 학교인 초등학교 7개교를 비롯해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14개교에 대해 30일부터 등교가 아닌,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으나 120번, 121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천동초등학교 5학년인 115번 확진자에 이어 동급생인 120번, 121번 확진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내 집단 감염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우려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한편 1일 오전에 실시한 대전 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9명과 교사 5명을 포함한 122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오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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