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양승조 지사, 시도지사 평가 순위는?

김영록 전남지사·이재명 경기지사 최상위권...한국갤럽 광역단체장 직무 긍정률 평가 결과 공개 박기성 기자l승인2020.07.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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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갤럽)

한국갤럽이 2020년 상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만 3,397명에게 거주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하 '시도지사')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6%가 긍정 평가했고 28%는 부정 평가했으며 1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1%).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9개 지역 시도지사 직무 긍정률이 작년 하반기 대비 5%포인트 이상 올랐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도 직무 긍정률 60% 내외, 부정률은 그보다 40%포인트 이상 낮아 해당 시도민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직무 긍정률 53%에서 이번에 62%로 9%포인트 상승, 전체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6위를 기록,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해 하반기 직무 긍정률 55%에서 이번에 57%로 2%포인트 상승, 8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무 긍정률 71%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현재 광주·전라는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경기, 살림살이 등 경제 관련 전망 또한 다른 곳보다 낙관적인 지역이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하진 전북지사 역시 올해 상반기 나란히 직무 긍정률 64%로 상위권에 속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체 시도지사 중 지난 1년간 긍정률 상승 폭이 가장 크다(2019년 상반기 45% → 하반기 53% → 2020년 상반기 71%). 특히, 올해 1분기(1~3월) 긍정률 63%, 2분기(4~6월) 78%로 크게 바뀌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적극 대응, 긴급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 논의를 촉발해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연임 도지사로 큰 부침(浮沈) 없이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무 긍정률 55%, 김경수 경남지사 54%, 원희룡 제주지사 52%, 이철우 경북지사가 51%로 중위권에 속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8.7%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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