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에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침수

1명 사망, 아파트 2개동 침수 등 20여건의 주택.차량 침수...내일 새벽에 또 물폭탄 예고... 박기성 기자l승인2020.07.30 11:1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소방본부가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에 출동해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소방본부 제공)

밤새 쏟아진 물폭탄으로 대전지역에 엄청난 침수피해와 함께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30일(목) 대전지방기상청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밤새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196mm의 물폭탄이 쏟아젔으며 동구 세천동 170.5mm, 유성구 구성동 141mm 등 대전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또 계룡시에도 143.5mm, 세종시 금남면에도 111.5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 같은 엄청난 폭우로 인해 3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대전지역의 경우 사망 1명, 부상 1명 등 인명피해를 비롯해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2개동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시소방본부가 이날 오전 6시21분부터 구조활동에 나서 이 아파트 E동 앞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밤새 내린 비로 이 아파트 1층 28세대가 침수됐으며 자동차 50대도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소방본부는 입주민 73명을 긴급 구조해 안전지대로 이송했다.

서구 괴곡동 상보안유원지에서는 캠핑카 2대와 승용차 2대 등 캠핑차량 4대가 고립됐다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이송됐다.

중구 사정동 사정공원로 백골천 옆 주택과 차량도 비에 침수되는 등 엄청난 폭우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역 지하차도를 비롯해 동산, 대동, 원동, 소정, 만년지하차도에 물이 차 아침 출근길 전면 통제됐으며 대전천 하상도로 전구간도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초래되기도 했다.

폭우로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중구 안영교, 서구 봉곡동 금곡교 범람으로 통행 차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대전시는 중구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의 침수 피해로 30일 업무가 불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유성구 노은동 차량등록사업소분소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시간대부터 대전지역 소방본부의 구조요원 1057명이 출동해 침수로 인한 배수 지원 98회를 비롯해 인명구조 73명, 안전조치 13건 등 엄청난 비피해와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  

또 충남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논산과 천안의 지하차도 지하차도 2개소가 침수돼 통제 및 배수조치 후 해제됐으며 천안 성환천 가도 2개소(매주교, 모시농로교)는 일부 유실되기도 했다.

침수피해로는 천안(주택4, 상가1, 차량3 인명구조3인)과 공주(주택3, 상가1) 등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으며 계룡과 공주 등에서도 토사유실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세종시에서도 주택 침수 3건을 비롯해 도로침수 12건, 토사유출 9건 등 40여건의 크고작은 비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비 피해는 30일 밤과 31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대전의 경우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충남 남부에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자치단체마다 세심한 비피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51-7 한진오피스텔 315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