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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기상철) |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경기도 안성을 비롯해 연천, 여주, 이천 등지에 집중 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의 3일(월)과 4일(화) 예상강수량은 100~200mm,많은 곳은 300mm이상 예고되고 있어 비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 10분 속보를 통해 1일(토) 오후 6시부터 3일(월) 오전 9시 현재 안성 314.5를 비롯해 신서(연천) 312.0 대신(여주) 303.5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충청도의 경우 영춘(단양) 295.5 제천 273.9 노은(충주) 192.5 위성센터(진천) 118.5 상당(청주) 106.5 성거(천안) 105.5 등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충청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대전과 세종.충청권은 수요일인 5일 하루 비가 잠깐 소강상태에 접어들 뿐 주말과 휴일 및 다음 주 초반까지 밤에 집중적으로 비가 오는 야행성 장마가 길게 이어진다.
수요일의 경우 충남북부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며 목요일부터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맛비로 휴가철 폭염은 잠시 주춤해져 6일(목)~9일(일)까지는 낮 최고 기온이 27~29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이며 10일(월)에도 3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예년같으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6일~9일까지 충청권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열대야도 잠잠할 전망이다.
그러나 변수는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다. 이 태풍은 3일 밤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 4일 오전 9시 중국 푸저우 인근을 지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엄청난 수증기 등이 만들어지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저지대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서의 안전대책 마련은 물론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및 야영장 등에서의 물놀이나 캠핑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을 의미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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