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장마 최대 고비

대전, 계룡, 논산, 옥천, 보은 호우주의보 발효...홍수 피해로 아산에서만 사망 1명. 실종 2명 박기성 기자l승인2020.08.04 10:2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자료=기상청)

지난 1일(토) 오후 6시부터 4일(화) 오전 9시 현재 충남 성거(천안) 287.0mm를 비롯해 송악(아산) 282.5 예산 145.0 서산 137.2 홍성 125.6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3일(월) 아산시 탕정면에서 맨홀작업을 하던 55세 남성이 사망했으며 송악면에서는 이날 오후 산사태가 발생해 70대 남성 2명이 매몰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4일 충남도가 발표한 호우 피해현황에 따르면 인명피해 사망 1명, 실종 2명을 비롯해 이재민 및 임시대피로 364가구 620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들 이재민은 ▲천안시 156가구 239명을 비롯해 ▲아산시 190가구 356명 ▲당진시 4가구 6명 ▲부여군 1가구 1명 ▲예산군 13가구 18명 등이다.

또 도로유실이나 하천제방 붕괴, 산사태, 소교량 파손 등 공공시설물 붕괴 및 파손 325건과 주택침수 623가구 상가침수 112개소, 농작물의 경우 8372농가 2807ha가 침수 또는 유실매몰되는 등 사유시설 9360건이 이번 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 25개소와 당진 1개소에서 정전 피해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 10분 기상속보를 충남지역을 비롯해 서울 및 경기남부 등에 비 구름대가 동서로 길게 발달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앞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는 등 강수구역이 불규칙하게 나타날 것을 예보했다.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100mm(일부지역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세종,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으며 대전을 비롯해 계룡, 논산, 옥천, 보은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미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하천범람,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천 하류에서는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상류에 내리는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하천이 범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강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고,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불규칙하게 내리겠으니, 피해 복구시에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하구핏은 5일(수) 03시께 중국 상하이 서북서쪽 약 200km 부근 육상을 거쳐 열대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전망되나 하구핏으로 인해 만들어진 엄청난 수증기 때문에 6일(목)까지는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청도 북부와 경기, 서울 등에서 하루에도 호우지역이 광범위하게 이동해가며 하루 100~300mm(일부지역의 경우 최대 500mm)의 엄청난 비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4일 오후부터 5일까지 비 피해에 각 지자체마다 바짝 긴장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기상청은 대전, 세종, 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영동, 옥천, 보은 등 충청지역에 폭염주의보도 발효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51-7 한진오피스텔 315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