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여야 제 역할 못 한다!’

여당 역할, 잘한다 38% VS 잘못한다 53%...야당 역할, 잘한다 20% VS 잘못한다 69%...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기성 기자l승인2020.08.07 10:3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제21대 국회가 문을 연 지 석 달째 접어든다.

한국갤럽이 첫 대정부질문, 7월 임시국회 마무리 즈음인 8월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여당 역할 긍·부정률 차이가 10%포인트 이내로 크지 않으며, 50대 이상에서는 부정률이 60% 내외다.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도 60% 안팎이 여당 역할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1%)뿐 아니라 성향 진보층(66%), 광주·전라(67%) 지역, 문 대통령 긍정 평가자(74%) 등에서 70% 내외로 많은 편이다.

미래통합당의 야당 역할에 대해서는 유권자 중 20%가 '잘하고 있다', 69%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9%).

미래통합당 지지층 중에서도 미래통합당이 야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은 31%에 그쳤고, 그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30%를 밑돌았다.

즉, 대구·경북 지역, 성향 보수층, 50대 이상, 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도 대체로 미래통합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는 여전히 미래통합당이 과거 보수 진영의 가장 큰 지지 기반에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